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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IT·전통 접목 관광 놀이터 '2023 올댓트래블' 첫날 방문객 북적

단순 패키지를 넘어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박람회 '2023 올댓트래블'이 막을 올렸다. 혁신 IT 기술과 지역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 놀이터는 첫날부터 방문객들로 붐볐다.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24일 서울 강남 코엑스 D2홀에서 열린 올댓트래블 개막식에서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공사도 귀감이 되는 관광 스타트업이 탄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우리 관광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코엑스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이데일리가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후원한다.이날 가장 핫한 부스는 '청주여기' 앱 부스였다. 행사장 문이 열리자마자 관람객들이 부스 앞에 길게 줄을 섰다.문체부와 관광공사, 충북, 청주시가 함께 만든 청주여기는 청주 명소를 VR(가상현실)로 둘러보고, 여행 중에는 실시간으로 관광 정보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엮어 보여주는 앱이다.앱을 다운로드하고 직원에게 보여주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상품이 소진됐다.안동시는 지역 특색에 맞는 체험을 마련했다. 엄마의 손을 잡고 방문한 한 아이는 열심히 액세서리를 붙이며 자신만의 종이 하회탈을 만들었다.대전관광공사는 추억의 엑스포 캐릭터인 '꿈돌이' 굿즈를 선보였다. 오랜만에 만난 꿈돌이 앞에서 이야기꽃을 피우는 관람객들이 적지 않았다.최근 각광받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스타트업들의 혁신 솔루션도 만나볼 수 있다.휴양지에서 일하는 워케이션과 기업 워크샵 전용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했다.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여행가들에게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도 있다. 박람회 안쪽에 위치한 세미나장에서는 트래블테크 콘퍼런스가 한창이었다.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가 '기술 혁신으로 만드는 미래형 관광 콘텐츠'를 주제로 발표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경험 위주의 여행 트렌드를 소개했다. 70여 명의 방문객이 경청했다.바로 옆 비즈니스 커넥팅존에서는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1대 1 상담 테이블에 앉아 상품·서비스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야놀자·CJ CGV·하나투어·대우건설·한국농어촌공사 등 바이어 기업들이 참여 혁신 기업들과 만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행사 전 미리 투자 유치 니즈를 취합해 기업들을 연결했다.내년에는 대중소 관광 기업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으로 확장할 방침이다.입구 반대편의 작지만 독특한 '망한 여행사진전'도 볼거리다. 커플 사이에서 홀로 쓸쓸하게 여행하는 남성과 갑자기 비둘기가 나타나 깜짝 놀란 여성의 모습 등 또 다른 매력의 여행사진 7점을 전시했다.이밖에도 여행 서적과 지역 주류, 공예품 등 관광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25일 오후에는 구독자 150만명의 크리에이터 히밥이 먹방을 펼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25 07:00
예능

'라스' 송가인, 팬클럽 위해 금기하는 것 고백

'라디오스타' 송가인이 자신의 팬클럽을 위해 금기하는 것이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어르신 팬들의 진한 덕심이 담긴 상상초월 선물 리스트를 공개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문정 음악감독, 서이숙, 송가인, 이홍기가 출연하는 '열혈사제' 특집으로 꾸며진다. 송가인은 전 국민이 사랑하는 트로트 여신으로 전 세대에 걸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컴백한 그는 콘서트 준비 근황과 함께 자신의 팬클럽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날 팬들을 위해 금기하는 것이 있다고 밝힌다. 특히 그는 어르신 팬들의 찐한 덕심이 담긴 상상초월 선물 리스트를 공개한다. 4MC는 송가인이 공개한 선물 리스트를 듣는 내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또 젊은 팬들을 입덕시킨 귀염 뽀짝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송가인은 자신의 진도 본가가 항상 많은 팬들이 찾아와 민속촌이 된 근황을 전한다. 그는 "제 본가를 사람들이 '송가인 생가'라고 부른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긴다. 명절날 본가에 내려갔다가 대문과 창문을 사수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를 듣던 서이숙은 "진도 명물이 진돗개에서 송가인으로 바뀌었다"라고 반응한다. 또 송가인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 전 '국악 뮤지컬계 초통령'이었다고 밝힌다. 그는 어린이들의 원픽이었다며 국악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던 과거를 소환한다. 이어 어나더 클래스급 미담을 공개한다. 후배가수들을 위해 통 큰 살림살이를 선물하고, 자신의 스태프에게 식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한다. 그런가 하면, 송가인은 서이숙과 동년배(?)로 오해받은 초등학생 시절 추억을 방출한다. 송가인의 남다른 어린시절에 4MC와 게스트들이 크게 놀라며 그의 나이를 되묻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8 08:15
연예일반

'빼고파' 38kg 감량 김신영, 하체 뽀개기 운동법 공개

방송인 김신영이 하체 뽀개기 운동법을 공개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빼고파’에서는 첫 번째 합숙 후 10일 만에 다시 합숙소에서 만난 김신영과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일주어터), 박문치 여섯 멤버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시간이 흐른 만큼 점점 더 다이어트에 진심이 되어가는 언니들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영은 여섯 멤버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다. 각각 다른 색깔로 운동복을 맞춰 입은 멤버들은 운동을 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이때 김신영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효과도 만점인 하체 운동법을 알려준다. 김신영은 ‘빼고파’를 통해 38kg 감량 후 10년째 요요 없이 유지 중인 비결 운동법을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신영이 소개한 첫 번째 하체 운동은 양손을 펭귄처럼 양 옆에 두고 양쪽 발을 번갈아 올려 제기 차듯이 손과 발을 마주치는 것이다. 두 번째 운동은 손을 맞잡고 엉덩이를 뒤로 뺀 채 3초 동안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다. 멤버들은 김신영의 리드를 따라 최선을 다해 몸을 움직인다. 이 과정에서 ‘빼고파’ 대표 몸치 고은아가 상상초월 몸짓으로 큰 웃음을 빵빵 터뜨린다. 삐걱삐걱 그녀의 움직임에 멤버들 모두 “고은아처럼 운동하면 정말 땀이 많이 날 것 같다”, “갓 태어난 기린 같다”라며 폭소한다. 21일 오후 10시 3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0 10:41
연예

'나는 솔로' 6기 의자왕 영수, 순자 거절 후 옥순에게 '올인' 선언 충격

‘나는 SOLO(나는 SOLO)’ 6기가 첫 데이트에서 눈물과 탄식이 교차하는 ‘상상초월’ 전개로 안방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2일 방송한 NQQ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첫 데이트 후 마구 흔들리는 ‘솔로나라 6번지’의 로맨스 판도가 공개됐다. 우선 ‘6기 의자왕’에 등극한 영수의 3대1 데이트가 펼쳐졌다. 영수는 순자, 옥순, 현숙의 ‘픽’을 받아 단체로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으며, 세 솔로녀는 영수의 운전석 옆자리를 두고 가위바위보로 내기를 했다. 여기서 순자가 승리해 영수의 옆자리를 차지했으며, 두 사람은 힙합으로 공감대를 형성, 순식간에 차 안을 ‘그들만의 세상’으로 만들었다.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영수님 때문에 미치겠다. 랩 하는 거 너무 멋있다”고 거침없이 털어놨다. ‘닭갈비 식당’에서도 순자의 ‘돌직구’는 계속 됐다. 영수는 “왜 저를 뽑았냐”며 솔로녀들의 속마음을 떠봤는데, 옥순은 “첫인상이 강했는데 생각보다 부드러웠다”, 현숙은 “대화를 잘 받아줬다”라고 답했다. 반면 순자는 “멋있어서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영수는 물론, 현숙, 옥순까지 ‘깜놀’하게 만들었다. 화기애애한 단체 데이트를 마친 이들은 ‘1:1’ 대화로 조금 더 가까워지기로 했다. 영수는 먼저 순자에게 “왜 호감도가 영식에서 저로 바뀐 건지 궁금하다. 너무 놀랐다”라고 물었다. 순자는 “(말보다) 행동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뒤이어 현숙과의 1대1 대화에서 영수는 “절 뽑아줘서 고맙다. 같이 있으면 항상 재밌다”며 예의 바른 답만 했다. 하지만 옥순과 마주하자 영수는 “보기만 해도 좋다. 계속 지켜봤는데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놓치고 싶지 않다”고 기습 고백했다. 영자와 영호는 ‘눈물의 데이트’를 즐겼다. ‘솔로나라 6번지’ 입성 이후 줄곧 영호에게 호감을 표현해왔던 영자는 영호에게 “옥순님한테 마음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전 영호씨만 보니까 눈이 어디로 가는지 보인다”라고 이야기하다 결국 오열했다. 여러 감정이 북받쳐 말을 잇지 못한 영자는 “여자가 봐도 옥순님이 예쁘다. 제가 좋아하는 감정을 드러내서 영호씨의 다른 인연을 망칠까 봐 걱정이 됐다. 저 때문에 잘 될 수 있는 인연을 놓치지 말라”고 말했다. 영호는 “저는 한 번 꽂히면 그 자리에 있기 때문에, 혹여나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된다”고 답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본 MC 데프콘, 이이경은 “와, 표현 살벌하네~”, “원래 좋아하면 저렇게 가야 하는 거야” 등 솔직 화끈한 두 사람의 대화에 공감하며 응원을 보냈다. ‘2:1 닭갈비 데이트’를 마무리한 영철, 영숙, 정숙은 숙소로 돌아왔지만, ‘1:1 대화’로 한번 더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여기서 정숙은 영철에게 “영식님을 혼자 밥 먹게 했다는 게 미안했다”며 앞서 눈물을 쏟았던 이유를 설명했고, “영철님은 그냥 얼굴이 내 스타일이었을 뿐”이라면서 감정을 정리했다. 하지만 영숙은 영철과 ‘찐친’처럼 가까워진 정숙의 모습에 급격히 다운된 분위기를 드러냈다. 솔로남녀들과 둘러앉은 자리에서 영숙은 “솔직히 영철님과의 데이트가 제가 원하던 그림은 아니었다. 데이트로 확신을 얻고 싶었는데 오히려 빠져줘야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이때 영숙을 줄곧 마음에 두고 있던 상철은 “상철님 마음을 제일 모르겠다”는 영숙의 돌발 질문에 “전 영숙님이요”라고 급 고백했다. 영숙은 “저도 용기를 내자면 상철님하고 데이트를 할까 고민했다”고 조심스럽게 밝혀 상철을 기쁘게 만들었다. 잠시 후 영숙은 영철과 ‘1:1’ 대화에 나섰다. 영숙은 “오늘 데이트에서 소외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고, 영철은 “넌 예뻐서 오는 부담감이 있다. 그러나 내 우선순위는 너였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영숙은 “만약 저였다면 (정숙과 절) 비슷하게 대하는 대신 티를 냈을 것 같다”며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영수는 한밤중에 순자를 불러내 대화를 신청했다. 그는 순자가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한 데에 대해 고마워하면서도, “이제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에 미리 말씀드린다. 제 마음이 거의 바뀌지 않을 것 같다”라고 다른 솔로녀에게 호감이 있음을 알렸다. 순자는 영수의 갑작스런 ‘거절 의사’에 당황했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숙소로 돌아와 솔로녀들에게 영수와의 이야기를 털어놨고, “영수님이 누구에게 관심 있는 것 같냐?”라고 물어봤다. 모두가 “옥순”이라고 답하자, 순자는 “정말? 전 영숙님인 줄 알았다. 그럼 저 차인 거냐? 이런 식의 배려는 처음”이라며 속상해했다. 이후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처럼) 인기 없으면 집에 가야 하는 거냐? 저도 한명은 붙잡고 가고 싶은데…”라는 솔직 발언으로 3MC의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아마 이 방송 나가면 순자씨에게도 대시가 많이 들어올 것”이라며 순자를 응원했다. 그런가 하면, 상철과 영철은 영숙을 두고 본격 ‘로맨스 전쟁’을 벌였다. 첫 데이트 선택에서 ‘0표’ 굴욕을 겪었던 상철은 영숙을 슬쩍 불러내 ‘고독정식’을 먹으며 영숙을 위해 쓴 손편지를 전해줬다. 특히 그는 ‘솔로나라 6번지’에서 유독 추위를 타는 영숙을 지켜보며 쓴 ‘핫팩 많이 준비했어요’라는 문구로 영숙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영숙은 상철의 정성스런 편지에 마음이 흔들려, “(호감도) 1,2 순위가 바뀐 것 같다”고 제작진에게 밝혔다. 이에 질세라 영철은 다음날 새벽 일찍 일어나 장미꽃과 커피를 준비해 영숙에게 선물했다. 하지만 영숙은 다른 솔로녀들의 부러움의 눈빛에도 불구하고, “이런 건 어제 했었어야지”라고 꼬집었다. 뒤이어 특단의 교통정리에 나선 제작진의 긴급 호출이 예고편으로 공개됐고, ‘혼돈의 카오스’에 접어든 6기 로맨스 향방에 더더욱 궁금증이 쏠렸다. 시청자들은 “6기 인기남녀 영수-옥순, 이대로 결혼각인가요?”, “영철-영숙-상철 삼각관계, 완전 꿀잼입니다. 과연 러브 위너는 누구?”, “정숙의 과감한 선택과 용기 칭찬해요! 영식님 마음이 변치 않아서 두 사람이 다시 잘 되셨으면”, “영자의 눈물에 공감가고 짠했네요, 설마 다음 주 옥순-영호-영자 삼각관계 되는 건 아니겠죠?” 등 역대급 과몰입 반응을 보였다. 6기들의 상상초월 ‘숨멎’ 로맨스는 오는 9일(수) 밤 10시 30분 NQQ,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이어진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NQQ, SBS PLUS 2022.03.03 07:15
무비위크

'사랑의 콜센타' 세븐→승희, TOP6와 맞대결..조권VS임영웅 댄스 배틀

‘사랑의 콜센타’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세븐-조권-노라조-레이나-B1A4 산들–오마이걸 승희 아이돌6와 맞대결에 나선다. 오는 5일 방송되는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41회에서는 K트롯 아이돌 TOP6와 K팝 아이돌6가 맞붙어 격돌을 벌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세븐-조권-노라조-레이나-B1A4 산들–오마이걸 승희 등 아이돌6가 출격하자 TOP6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TOP6은 “트롯의 진짜 맛을 보여주겠다”라고 선전포고를 날리며 초반부터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특히 TOP6는 ‘트롯 아이돌’의 명성에 어울리게 임영웅이 직접 커스텀해 선물한 단체 운동화를 여섯 명 모두 맞춰 신고 등장했고, 이를 본 산들은 “정말 아이돌 같다”며 환호했다. 넘치는 끼의 소유자 조권에게 TOP6가 댄스로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조권과 임영웅의 댄스 배틀이 이뤄졌다. 조권은 트레이드마크인 온 몸 털기 퍼포먼스로 위용을 뽐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임영웅은 당당하게 무대로 나가 끼를 방출했다. 또한 TOP6과 아이돌6의 유닛 무대가 꾸며졌다. 정동원과 장민호, 김희재가 칼군무 아이돌로 변신한 데 이어, 여자 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을 선곡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더욱이 정동원은 뜀틀 넘기 안무를 소화하는가 하면 장민호는 아이돌 센터 자리에 등극, 걸그룹 못지않은 아이돌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에 질세라 아이돌6는 세븐-조권-산들이 유닛 그룹 ‘칠깝산’을 결성해 대적했다. ‘칠깝산’이 영탁의 ‘찐이야’로 유닛 무대를 완성하자 TOP6은 “세 분이서 활동하시면 좋겠다”며 탄성을 터트렸고 김성주 또한 “'미스터트롯' 왕년부로 탐난다”면서 극찬을 쏟아냈다. 더불어 무대를 본 원곡자 영탁이 “정말 영광이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만족을 표했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가요계를 짊어진 TOP6와 아이돌6가 트롯으로 승부를 겨루며 좀처럼 보기 힘든 특별한 무대가 속출했다”며 “금요일 밤을 뽕흥의 열기로 뒤덮을 TOP6와 아이돌6의 상상초월 대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4 19:33
연예

'더 먹고 가' 한지민, 가족이야기 공개부터 떡볶이 요리까지...반전 매력 발산!

한지민이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따스한 정(情)을 나누며, ‘산꼭대기 집’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20일 방송된 MBN ‘더 먹고 가(家)’ 7회에서는 배우 한지민이 출연해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과 행복 가득한 ‘미리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특히 자타공인 ‘떡볶이 마니아’로 유명한 한지민은 이날 처음으로 방송에서 떡볶이 요리를 선보여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방송 후에는 한지민과 ‘더 먹고 가’ 관련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SNS를 장악해 뜨거운 화제성을 반영했다. 산꼭대기 집에 모인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은 겨울나기 코스인 ‘메주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가을에 농사한 콩으로 메주를 빚기로 한 세 사람은 바로 콩을 불리고 삶았으며, 뒷산에 떨어진 밤 껍질을 모아서 ‘율추차’를 우려냈다. 정신 없이 노동(?)에 빠진 사이, 한지민이 “실례합니다”라고 활짝 웃으며 산꼭대기 집을 방문했다. “임지호 선생님을 뵙고 싶어서 왔다”며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온 그는 바로 황제성과 동갑이라며 친구를 맺었고, 임지호 셰프를 위해 ‘엄마 표 만두소’를 가지고 왔다면서 요리 선물 이벤트를 예고했다. 이에 강호동은 “오늘 일복이 터졌다, 제2의 박중훈이 될 것 같다”고 경고(?)했다. 한지민은 “박중훈 선배님은 김장을 하셨지 않나”며 ‘더 먹고 가’ 찐 팬임을 인증했다. 또 그는 “이금희 선배님 편을 재밌게 봤다. 연애할 때 ‘땅콩을 까주지 말라’는 말에 공감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자타공인 떡볶이 마니아인 그는 임지호 셰프를 위한 요리 작업에 착수했다. ‘엄마 표 만두소’로 만두를 빚었고, 특별 양념장에 ‘무말랭이’를 투하한 떡볶이 요리로 세 사람을 감동시켰다. 여기에 ‘임강황 표’ 막걸리를 시원하게 비운 한지민은 술집에서 우연히 영화 ‘미쓰백’ 감독과 만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한 ‘운명’ 같은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식사 후에는 ‘북악산 마트’인 뒷산으로 가서 각종 나물을 채취했다. 또 강호동-황제성과 함께 메주 빚기 작업을 했다. 한지민은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자답게 ‘핸드 프린팅’ 메주를 만들어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임지호 셰프는 한지민을 ‘동치미 무’를 활용한 각종 요리를 만들었다. 동치미 무밥과 양념장, 무를 갈아서 쌀가루를 섞어 만든 특제 떡볶이, 상큼한 무청 굴젓 무침. 그리고 너비아니와 소고기뭇국까지 자연을 담은 건강한 밥상이었다. 여기에 ‘명랑’, ‘진실’이란 꽃말을 가진 노박 덩굴로 아름다운 밥상을 꾸몄다. 임지호 셰프는 “무가 쓰임이 많듯이, 앞으로 배우로서 많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칭찬 밥상’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지민은 “처음 먹어본 맛”이라며 ‘엄지 척’을 연발했고, 모든 음식을 깨끗이 비웠다. 항상 남의 접시부터 챙기는 한지민의 세심한 배려에 강호동은 “어딜 가든 인품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지난 여름 돌아가신 할머니 이야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손녀딸이 좋은 짝을 만나길 바라는 할머니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기도 음성’을 깜짝 공개해 모두를 웃고 울렸다. “할머니의 바람이 이뤄질 거라 믿는다”면서 미소지은 한지민은 “새해에는 우리 모두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어 산꼭대기 집 마당에 미리 설치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공개하며, 세 사람에게 털 신발과 정성이 담긴 손글씨 카드를 선물했다. 한지민은 “요리를 나눠 먹으며 진심 어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고마워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정 많은 ‘한씨 집안’ 막내딸의 모습부터, ‘요알못’이지만 열정 만큼은 셰프 뺨치는 한지민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한 회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크리스마스의 따스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벅찬 한 회였습니다”, “한지민의 블랙홀 매력에 빠져들었네요,”, “오늘도 상상초월 칭찬 밥상을 만들어주신 임지호 셰프님 감사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 주의 마무리를 책임지는 힐링 예능 MBN ‘더 먹고 가’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한다. 최주원, 사진 제공=MBN ‘더 먹고 가’ 2020.12.2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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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극 영혼 만남" 환상의 '소울' 메이트

극과극 성격의 두 '영혼'이 만났다. 영화 '소울'이 극과 극의 성격을 지녔지만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디즈니·픽사 최고의 소울 메이트로 자리매김한 조와 22 캐릭터를 소개한다. 뉴욕의 한 중학교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는 조는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을 만큼 ‘재즈’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 길지 않은 인생을 누구보다도 소중하게 보내고 싶어하고, 매 순간 인생의 즐거움을 찾고 진짜 자신을 위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그러던 그의 인생을 바꿔 놓을 사건이 벌어진다. 재즈 뮤지션이 되길 원했던 그에게 자신의 롤모델과 같은 도로테아 윌리엄스와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 하지만 기쁨도 잠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조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져 영혼이 되어버린다. 한순간 영혼이 된 조의 앞에 펼쳐진 태어나기 전 세상은 신비롭고 경이로운 모습으로 가득하지만,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지구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 나선다. “지구는 지루해!”, “지구에 가고 싶단 생각이 안 들어!”, “나는 태어나기 전 세상이 좋아”를 연신 외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니컬함을 풍기는 22는 모든 것이 재미없고 지루한 열정제로 영혼이다. 태어나기 전 세상의 모든 꼬마 영혼들이 자신만의 성격과 가치관을 발견해 지구로 가고 싶은 것과 달리 22는 역사적인 위인들의 멘토링에도 불구하고 삶의 흥미로움을 찾지 못한다. 테레사 수녀부터 간디, 링컨까지 많은 멘토들이 22를 포기하며 그는 자연스럽게 태어나기 전 세상의 장기 유급생으로 남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과 정반대인 특별한 멘토 조를 만나고 영혼 인생 최초 상상을 초월하는 특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매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인생을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조와 인생은 지루함 투성이라고 생각하는 열정제로 22. 모든 것이 정반대인 극과 극 성격의 두 영혼이 점차 환상의 소울 메이트로 거듭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는 22의 ‘불꽃’을 찾아 지구 통행증을 발급받기 위해 태어나기 전 세상 곳곳에서 고군분투하고, 22는 조와 함께 영혼 인생 최초 겪게 되는 상상초월의 유쾌한 모험에 동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조와 22 모두 각자 자신이 놓치고 있던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다시금 깨우치며 한걸음 더 성장하는 모습이 영화 곳곳에 담겨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더할 예정이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25일 크리스마스의 선물처럼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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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가족' 막둥이 이수경X정가람 오늘(14일) '씨네타운' 출격[공식]

신개념 좀비 로맨스 커플이 라디오에 뜬다. 영화 '기묘한 가족(이민재 감독)'에서 신개념 좀비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는 이수경과 정가람이 14일 오전 11시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한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다. 극중 주유소집 막내딸 해걸 역의 이수경과 말귀 알아 듣는 좀비 쫑비 역의 정가람은 코미디 장르에 유쾌하고 풋풋한 로맨스 분위기를 더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라디오 출연을 통해서도 현실 찰떡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박인환 등 '기묘한 가족' 배우들과 함께 했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하며 청취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2.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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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뭉뜬' 추성훈, 아프리카 맞춤형 상남자 게스트

아프리카에 딱 맞는 게스트가 출연했다. 추성훈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16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아프리카로 패키지여행을 떠난 김용만 외 4명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여행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 도착한 멤버들은 2인실과 3인실을 두고 방 배정에 나섰다. 추성훈과 안정환이 대표로 허벅지 씨름을 펼치기로 했다. 3일간 함께 방을 써야 하는 만큼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안정환은 "(추성훈은) 현역이지 않냐. 하루에 6시간씩 운동한다는데, 나는 6시간씩 술을 먹는다"고 유달리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반면 추성훈은 하품까지 하며 여유롭게 웃었다.이어진 전현직 체육인들의 대결. 먼저 안정환이 공격에 나섰다. 추성훈은 무리 없이 10초 버티기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에 안정환은 "진짜 세다. 근육 올라올 뻔했다"고 놀라워했다. 공수를 바꿔 안정환이 수비를 했다. 안정환은 어금니를 꽉 문 채 대결에 임했고,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얼굴은 땀범벅이 돼 웃음을 안겼다.복불복 결과 안정환과 정형돈이 2인실을 나머지 멤버들이 3인실을 쓰게 됐다. 평소 오후 8시면 잠을 잔다는 추성훈은 가장 먼저 샤워를 마치고 바로 침대에 누웠다. 얼마 안 가 코를 고는 추성훈을 보며 김용만과 김성주는 "깨우면 화낼 것 같다"며 '음소거 모드'로 대화를 이어갔다. 김성주가 기침하자 김용만은 "살살하라"고 타박하기도.다음날 멤버들은 세상에서 가장 무섭다는 잠베지강 래프팅에 도전했다. 설렘도 잠시 흡사 재난 영화를 방불케 하는 상상초월의 물벼락에 멤버들은 정신을 못 차렸다. 이에 김용만은 "이 래프팅이 지구상에서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겁쟁이로 유명한 정형돈과 김성주는 배가 급류에 닿기 전부터 몸을 웅크려 웃음을 자아냈다.끝이 아니었다. 멤버들은 빅토리아 폭포를 가장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108m 높이의 절벽 위 수영장 '데빌스 풀'을 찾았다. 멤버들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줄 하나에 의지한 채 폭포를 건넜다.이어 모두가 입수를 망설이던 때 추성훈이 "제가 갈게요"라고 외치며 힘차게 물속으로 입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용기를 얻은 패키지 팀원들 역시 한 명 한 명 절벽으로 향했다. 이들은 그야말로 절벽 끝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또한 추성훈은 자쿠지 포인트에서 폭포수 마사지를 받기도. 온몸으로 천연 스파를 받으며 추성훈은 자연이 준 선물을 몸소 즐겼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1.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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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송중기·황치열, '대륙의 남자'된 '세가지 이유'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까지 사로잡은 일명 '대륙남'들이 있다. 송중기와 황치열.두 사람은 마치 짜기라도 한듯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 국가올림픽센터와 남경 태양궁 극장에서 팬미팅을 가졌다.중국 팬미팅은 한류 스타들이 얼마나 인기가 많은 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 수천명이 모인 자리, 이들의 인기는 상상초월이었다.표면적인 '대륙의 남자'가 아닌 진짜 '대세남' 송중기·황치열. 이들이 중국 대륙을 사로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현지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세 가지로 정리했다. ◇ '국민남편' '황쯔리에'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하나로 중국을 사로잡았다.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못지 않은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이런 송중기를 두고 중국에서는 부부싸움이 일어나 뉴스 보도될 정도다. 현지서 송중기의 애칭은 '국민남편'. 실제 남편이 있지만 송중기는 중국 여자들에겐 또 다른 남편이라는 점이다. 드라마가 끝난지 한 달이 넘었지만 중국은 '지금부터'란 반응이다. 웨이보에서 '#송중기' 클릭수는 110억을 돌파했다. 어느 정도의 인기인지 와닿지도 않는다.황치열은 올초부터 3개월간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에 출연했다. 국내 가수들이 한두번 출연한 적은 있지만 오프닝부터 피날레까지 전 회를 마친 건 처음이다. 잘생긴 외모에 화려한 퍼포먼스, 가창력은 기본이며 주체할 수 없는 매력까지. 황치열의 중국 이름은 황쯔리에는 현지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알아들을 수 있다. 송중기와 마찬가지로 그의 인기는 SNS에서 드러난다. 웨이보 계정 공개 석달만에 500만 팔로워를 넘어섰다. 웬만한 한류스타 이상이다.◇ 위대한 팬서비스송중기는 팬미팅서 할 수 있는 서비스는 다 했다. 1만여 팬들과 2시간이 넘게 노래와 다양한 게임 등을 즐겼다. 팬미팅 몇 달 전부터 중국어 공부를 하며 직접 쓴 편지를 읽어줬다. 중국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했으며 '국적을 뛰어넘는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질문도 "그렇다"고 대답했다. 팬서비스는 기부로 이어졌다. 중국 최고 예능인 '쾌락대본영' 출연 후 받아야할 돈을 곧바로 기부처로 보냈다. 그 금액이 수억원 이상으로 송중기의 따뜻한 마음씨에 대륙이 놀랐다.황치열의 특별한 팬 사랑은 곳곳에서 드러났다. 객석으로 내려가 사진 촬영은 물론 팬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가까이서 소통하고 인사를 나눴다. 자신이 아끼는 애장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나는 가수다' 경연 당시 부른 곡들부터 최근 발표한 신곡까지, 레퍼토리도 다양했다. 그는 현장에서 팬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나눠줬다. 그러면서 "쓰레기를 봉지에 꼭 넣어달라"고 당부했다. 모든 행사가 끝난 후 공연장은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했다. 이는 황치열의 개념 행동 덕분이었다.◇ 수백만원 암표부터 공안까지송중기의 중국 팬미팅 당초 티켓값은 1000위안(한화 약 18만원)이었지만 암표값이 2만위안(약 360만원)까지 치솟았다. 앞으로 중국 광주와 심천에서 열리는 팬미팅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 벌써 암표상이 들끓기 시작했고 제재할 수 있는 방법도 없는 노릇이다. 그만큼 송중기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걸 또 실감할 수 있다. 그의 몸값도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현지 매체는 송중기를 모셔 가기 위해 1억위안(약 180억원)을 내놓겠다는 곳도 있다고 보도했다.여느 한류스타가 그러하듯 황치열의 인기는 공항부터 시작된다. 어떻게 알았는지 그가 비공식적인 일정으로 공항에 도착해도 그를 보기 위해 1000여명의 팬들이 이미 반기러 나온다. 단지 황치열을 보기 위해 모였고 공항부터 팬미팅 장소로 바뀐다. 황치열의 팬미팅에도 암표상이 넘쳤다. 7000위안(약 125만원)까지 치솟으며 고액을 내고도 황치열의 얼굴을 봐야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한 장내를 정리하기 위해 공안까지 나섰다. 한류가 식었다는 말도 황치열 앞에서 소용 없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5.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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